고대

여러 나라의 성립

mikangg 2022. 7. 8. 20:26

□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력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고조선이 멸망한 후 중국 동북 지역이나 한반도 서북 지역에 있던 철기 문화 세력들은 여러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 이들은 각 지역의 토착민과 결합하여 새로운 정치 세력이 되었으며, 중국이나 낙랑등과 교류하며 문화를 발전시켜 나갔다.

 

이시기에는 철기 제작 기술이 더욱 발달하여 단검, 창, 화살촉 등의 철제 무기(2세기 이후 철제 단검, 투검창, 화살촉 등이 나오기 시작함)가 대량 생산되었고, 지배자의 권위를 상징하는 고리자루 큰칼도 만들어졌다. 철제 무기가 일반화 되면서 전쟁도 자주 일어나게 되었다. 이때문에 외부의 침입에 대비하여 약간 높은 지대에 마을을 만들거나 마을 주위에 토성을 둘러쌓았다.

 

철제 시대에는 널무덤이나 두 개의 항아리를 옆으로 이은 독무덤 등이 만들어졌다. 주거지로는 직사각형의 지상 가옥이 나타났다. 땅을 파고 지은 움집이나 나무를 옆으로 쌓아 만든 귀틀집이 있었다.

 

경남 창원에 있는 널무덤이다
널무덤(경남 창원)

□ 여러나라들의 성립

- 부여 -

왕이 중앙을 다스리고 관료를 거느렸으며, 궁궐, 창고, 감옥 등을 갖추었다. 각 지방은 마가, 우가, 저가, 구가 등의 대가들이 독립적으로 다스리는 5부 연매체였다. 국가의 중요한 일은 회의를 통해 결정하였다.

 

중앙의 왕과 4개의 대가들이 연합하여 5부족 연맹 형태의 초기 고대 국가 단계로 진입하였다.

 

▷부여의 법률◁

- 살인자는 사형에 처하고, 그 가족은 노비로 삼는다.

- 절도자는 12배의 배상을 물린다.

- 간음자는 사형에 처한다.

- 부인이 질투하면 사형에 처하되, 그 시체는 산 위에 버리며, 그 시체를 가져가려면 소,말을 바쳐야 한다.

- 고구려 -

부여와 마찬가지로 왕이 관료를 거느렸으며, 5부의 대가들로 각자 관리를 두고 자기 지역을 다스렸다. 계루부를 비롯한 5부의 상가가 권력을 분담하여 초기 고대 국가로 접어들었다. 계루부를 비롯한 5부의 상가가 권력을 분담하여 초기 고대 국가로 접어들었다.

 

- 옥저와 동예 -

고조선이 멸망한 후 한 군현의 간섭에 시달렸고, 그 후에는 고구려의 압력을 받다가 결국 복속되었다. 왕이 없었으며, 읍군이나 삼로라 불리는 군장이 각지역을 다스렸다.

 

- 삼한 -

한반도 남부에서는 기원 전후부터 서기 3세기 무렵까지 여러 소국이 나타나 마한, 진한, 변한의 삼한을 이루었다. 각 소국에는 신지, 읍차 등으로 불리는 지배자가 있었다. 마한, 진한, 변한은 훗날 백제, 신라, 가야로 발전하였다.

 

마한, 진한, 변한으로 나뉘어 있었고, 그 안에 78개의 소국이 존재하였다. 소국당 평균 인구는 1만명 정도였다. 각 소국의 우두머리는 세력 사업에 따라 칭호가 달라서 신지, 헙측, 번예, 살해, 읍차 등으로 불렸다.

 

고조선 이후의 나라들을 알려주는 사진이다
고조선 이후의 여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