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나라의 생활과 풍속
□ 부여 - 소 발굽으로 점을 치다 부여에서는 밭농사를 주로 하였고, 목축이 발달하였다. 말, 모피 등의 특산물이 유명하였으며, 말, 소, 돼지, 개(사출도라 하여 마가, 우가 저가, 구가의 호칭에서 목축 사회의 흔적을 알 수 있다. 윷놀이의 기원으로도 알려져 있다.)의 이름이 붙은 군장 호칭도 있었다. 12월에는‘영고’(나라 안 사람들이 모두 모여 날마다 먹고 마시며 춤을 추었고, 이때에는 형옥을 중지하고 죄수를 풀어 주었다.)를 열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 부여에서는 왕이나 지배층의 장례에 사람들을 껴묻거리와 함께 묻는 순장의 풍습이 있었다. 살인자는 사형에 처하고 그 가족은 노비로 삼았으며, 물건을 훔치면 물건값의 12배를 갚게 하였다. 또한 간음한 자와 투기가 심한 부인은 사형에 처하기도 하였다...
2022. 7. 9.